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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국면을 걸었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매머드급 신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덕을 제대로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상반기를 마감하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은 이달 말 분양이 예정된 왕십리뉴타운 1구역(텐즈힐)과 더불어 교통·학군·기관시설이 고루 갖춘 동탄2신도시에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지난달 10일 ▲투기지역 주태거래신고지역 해재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완화' 등을 골자로한 이른바 '5.10 부동산대책'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는 동탄2신도시를 바라보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은 더운 열기처럼 뜨겁기만 하다.
이번 동탄2신도시에 쏟아질 물량은 총 5500여가구로 ▲GS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건설 등 6개사가 합동분양 형태의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때문에 올해 최대 규모 물량이 쏟아질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은 뜨거운 청약돌풍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대량 물량에 따른 부담감 역시 공존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소재 K공인 대표는 "최적의 입지가 보장되고 주변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격과 더불어 5.10대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수도권 최대 메리트 지역"이라면서도"문제는 신규분양이 시들했던 지역에서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분산수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동탄2신도시 '風' 광교신도시서 '通'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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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광교신도시 |
무엇보다 모든 조건을 고루 갖춘 동탄 2신도시의 뜨거운 청약열풍은 고스란히 인근 광교신도시까지 빠르게 유입되면서 동탄2신도시 광풍에 따른 '반사이익' 역시 기대된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실제 분양에 나설 동탄2신도시 분양가격은 앞서 공급했던 동탄1신도시 시세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3.3㎡당 평균 950만~110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어서 분양가격이 엇비슷한 광교신도시 내 분양물량 역시 높은 청약률이 기대된다.
교통·기반시설·인적 인프라, 여기에 향후 조성될 학군까지 고루 겸비한 동탄2신도시의 분양시장은 일대 분양시장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지난해 12월까지 경기도 수원 영통구, 매탄동, 이의동, 원천동, 연무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을 동시에 아우르며 조성된 방대한 광교신도시의 경우 수원과 용인, 여기에 서울권역 인접지역이라는 강한 매리트를 앞세워 동탄2신도시 청약열풍에 편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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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