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혜훈 "신규 순환출자는 제한해야"

기사입력 : 2012년06월19일 11:31

최종수정 : 2012년06월19일 11:31

총수일가, 적은 지분으로 거금 횡령…순환출자가 원인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19일 재벌의 순환출자에 대해 "일단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규 출자는 좀 제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왜냐하면 재벌이 본인들 보유한 지분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재벌기업 전체를 좌지우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벌총수의 공금횡령 사건을 예로 들며 "모기업에 대해서는 총수를 포함한 총수 일가가 가지고 있는 전체의 지분이 1%가 안 된다. 최근에 1900억 정도의 공금을 횡령해 문제가 되고 있는 모 재벌의 경우도 총수 일가 전체를 다 합쳐도 0.79%"라고 지적하며 "이렇게 엄청난 돈을 횡령을 해도 재벌 그룹 내에서 횡령한 사실조차 몰랐고, 이것을 견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작은 지분으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부당한 일을 하는 재벌의 지배구조라는 것은 결국 순환출자가 그 핵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순환출자의 특성을 언급 "순환출자라는 것은 재벌 계열사 A의 돈을 B에 출자하고 B의 돈을 C에 출자하고 또 C의 돈을 A에 출자하는 문제로, 굉장히 가공의 의결권을 생성해 내고 있다"며 "본인 돈을 넣지 않아도 의결권을 생성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 부분에 대해 갑자기 이것을 해소하자고 하면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생기니까 일단은 신규로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한하자는 게 개인생각"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