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1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접착제 생산공장인 아미코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이 회사 종업원 4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날 오후 화성경찰서는 사고현장에서 실종된 오승균(53), 황명환(40) 씨 등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층 작업현장과 2층 사무실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발견, 지문감식을 통해 오 씨와 황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들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 일부를 수습했지만 신원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번 사고가 직원들이 공장 안에서 접착제와 페인트용 수지를 만들기 위해 용매와 용제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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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