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제닉이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 기관은 단 하루로 빠지지 않고 제닉 주식을 사들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0거래일동안 지속적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기관은 총 21만3000주를 순매수했다.
최근 이처럼 기관들이 '사자' 행진을 지속하는 것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달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일때도 기관은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이 하락하면서 제닉의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4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기관들이 매수에 나서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이같은 매수 배경을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닉은 7~8월쯤 중국 시장에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제닉에 대해 홈쇼핑 판매채널 정상화와 중국진출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중국 위생허가가 올해 초에 완료돼 현재 중국 1위 홈쇼핑사인 동방CJ홈쇼핑과 계약 등이 진행 중에 있 다"며 "따라서 오는 7~8월중에 동방CJ홈쇼핑 통해 중국 현지에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시즌5를 출시하면서 제품가격을 10% 인상했고 GS홈쇼핑 판매채널의 경우 5월부터 정상화 되면서 2분기부터 실적회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주가는 1.71% 상승세로 출발, 장중 4% 이상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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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