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등에 힘입어…매물 절반가량 줄어
[뉴스핌=배군득 기자] 최근 디아블로3 등 대작게임이 속속 출시하면서 PC방 창업이 다시 활개를 띄고 있다. PC방 업계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아블로3가 출시된 이후 PC방 창업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1분기까지 쏟아지던 매물도 100여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업계에서는 디아블로3의 여파가 PC방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디아블로3는 이례적으로 40%가 넘는 PC방 점유율로 10명 중 4명이 이용하고 있다. PC방 이용시간도 최근 5년 내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폭발적이다.
디아블로3를 필두로 하반기 기대되는 대작게임도 속속 대기 중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청룡기, 열혈강호2 등도 PC방 활성화를 부추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방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아이센스 PC방 허진영 대표는 “디아블로3 등 대형게임들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면서 PC방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문의도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또 “아이센스 PC방 역시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맞춤형 창업과 기획 패키지 창업 상품, 무이자 대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센스 피시방은 PC방 유지보수 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있을 정도로 PC방 전용 전문 마스터하드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사양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PC 세팅 능력 등 경쟁력으로 가맹점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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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