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10억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해양구조물 수주에 성공하며 주가 반등 전망이 나왔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20억 달러 규모 FPSO 1기를 수주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를 수주했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올해 신규수주액은 120억~14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최근 해양플랜트 매출비중이 높은 조선주에 대한 주가가 약세인 상황에서 이번 FLNG 수주는 의미가 크다”며 “대우조선해양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월 Inpex사로부터 20억달러 규모 FPSO 1기를 수주한 것에 이어 또 한번 1조원 이상의 해양구조물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해양플랜트 설계업체 테크닙(Technip) 컨소시엄이 말레이시아 국영 Petronas Gas로부터 10억달러규모의 부유식액화천연가스(FLNG) 설비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FLNG의 일부를 수주한 적은 있었으나 전체 선박 건조를 수주한 것은 금번이 처음으로 인도일은 2015년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FLNG 부문에서는 삼성중공업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했음.
-대우조선해양의 5월 누계 신규수주액은 49.8억달러(총 15척)이며, 금번 수주건을 통해 60억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이미 연간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한 것이며 2012년 신규수주액은 120~140억달러에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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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