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STX가 연이은 상선 수주를 올리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일(현지시간) 미국 선주사인 알테나로부터 5만DWT급 탱커 4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1600억원 규모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4월말 동형선 2척을 알테나로부터 수주한 바 있으며 금번 수주는 당시의 옵션계약이 발효된 것이다. 해당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내년 2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의 올해 수주실적은 총 47척, 25억불을 기록하게 됐다.
STX가 올해 수주한 탱커는 총 23척 8.3억불이며 LPG선 등 액화가스운반선은 총 8척 5.6억불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고객의 요구에 가장 탁월하게 대응하는 글로벌 조선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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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