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0.37%)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됐다. 최근 5거래일 중 전날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데다 추가적인 수주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원, 영업이익 1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무난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구원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단기 수주 모멘텀으로 7월까지 대형 해양 수주 두 건을 포함한 30억~40억달러 규모의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대우조선해양은 Inpex FPSO 20억불, Songa 반잠수식 시추선 11억불 등 5월말 기준 50억불을 수주했다"며 "향후에도 일반상선보다는 LNG운반선 및 해양설비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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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