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마련한 '제 6회 세상 콘테스트'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진출 9개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한다.
'세상 콘테스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5회 대회가 진행됐다. 5회 대회 동안 총 271개팀이 참가해 22개팀이 선발, 3억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6회 대회에는 167개팀이 참가해 역대 대회사상 최고의 참여율을 보이며 ‘세상 콘테스트’의 높아진 위상과 관심을 보여줬다. 1차 서류심사는 167개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성(40%) ▲수익사업 타당성(40%) ▲아이템 참신성(20%)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이 중 우선 선발된 50개팀 중 9개팀을 최종 선정해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본선진출 9개팀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은 참여팀 전원이 사업계획서 발표내용 및 멘토링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집단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각 팀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개별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멘토단은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 등 사회적기업 운영 경험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세상 콘테스트 본선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세상 콘테스트 최종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사회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세상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며 "앞으로도 SK는 행복을 추구하는 SK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은 물론 건강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6회 세상 콘테스트 최종 심사는 오는 6월 21일에 개최되며, 최총 수상팀에게는 사업지원비로 1등 3000만 원, 2등 2000만 원, 3등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상’ 웹사이트 (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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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