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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스펙보다 꿈과 목표 중요"

기사입력 : 2012년05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5월21일 06:41

전경련 토크콘서트서 강연… 젊은세대에 '마음의 근력' 강조

▲전경련이 지난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뉴스타트 토크콘서트`에서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오른쪽)이 강연하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이 젊은 세대에게 '스펙보다는 명확한 꿈과 목표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주회한 토크콘서트에서 "스펙이나 외형에 매달리기 보다는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전경련이 사회지도층과 젊은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최했으며, 대학생 50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윤 위원장과 함께 디자이너 최범석씨가 멘토로 나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경제퀴즈와 힙합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설립당시 직원 36명의 중소기업에서 세계 최대 IT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세대가 꼭 갖춰야 할 것으로 영어성적이나 증명서가 아닌 마음의 근력"이라며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든 한다"는 자신감과 끈기로 이뤄낸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꿈이 있었기에 노점상에서 시작해 세계적 패션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다"면서 "내가 될까 보다는 나는 된다라는 믿음과 상상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조언했다.

그밖에 가수 싸이, 비보이 진조크루, 한국외대 힙합동아리 훕스도비 등이 출연해 힙합 공연으로 선보이며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이공계 학생으로서 꼭 만나고 싶었던 멘토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강연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경련이 지난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뉴스타트 토크콘서트`에서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오른쪽)이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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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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