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유럽출장을 마치고 이달말 귀국한다.
지난 2일 스페인으로 출국한 이 회장은 4주 일정으로 유럽에 체류하면서 여러 나라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18일 업계와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유럽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전후로 국내로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의 출국직후 "이 건희 회장은 유럽 경제가 안좋기 때문에 직접 유럽시장 상황을 돌아보고 판단을 하시려는 것"이라면서 "4주 정도 후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귀국일정이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달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22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 수행을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났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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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