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불안한 증시, 채권혼합형 펀드에 자금 '솔솔'

기사입력 : 2012년05월18일 11:2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한국밸류10년투자채권혼합펀드, 연초이후 180억 증가

[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불안한 주식시장 상황을 반영해 채권혼합형 펀드가 수혜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8일 "불안한 시장상황에 안정적 상품인 채권혼합형 펀드가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연초이후 주식형펀드 시장은 감소한 반명 채권혼합형 펀드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증시는 지난 4월 19일 2,000포인트를 깨더니 불과 한 달도 안된 5월 15일에는 1,900선도 깨진 상황. 그리스 등 유럽국가들의 신용위험과 중국경기 둔화 우려 등 주식시장 주변에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도 여전하다.

이에 연초이후 주식형펀드 시장은 6조 9천억이 감소하였으나, 채권혼합형펀드 시장은 3,650억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김대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김대하 마케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원하는 보수적인 고객들 및 투자원금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하는 새마을금고 등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안정적 상품인 채권혼합형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밸류운용의 대표 채권혼합형 상품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연초이후 자금이 180억 가량증가하며, 전년대비 47.3%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2006년 4월 18일 설정한 이 펀드는 설정이후 수익률이 59.8%에 달해 연평균 약 10% 정도의 안정적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에 우선하는 가치투자 철학으로 운용하였고,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잃지 않는 투자를 통한 장기복리수익률 극대화가 좋은 성과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한국증권을 비롯한 시중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홈페이지 (<http://www.koreavalueasset.com/vendor.do>)를 참조하면 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