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안정 위한 자금 투입 계획 없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8일 최근 그리스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그리스 사태에 따른 여러 가지 금융시장 대응책을 마련해놨다"고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
김 위원장은 "그동안 위기상황에 대비해 저축은행 구조조정, 가계부채 완화, 외환건전성 확보 등 여러 조치를 해왔다"면서 "특히 외환건전성은 상당한 진전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까지 큰 어려움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단계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시장안정을 위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은 당장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스피지수 급락과 관련해선 "외국인 투자자들 스스로가 어려움이 있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대해선 "매각 작업은 주관사가 단계에 따라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