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기계적 완성도 등 높은 평가
[뉴스핌=배군득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D800이 일본 ‘카메라 그랑프리 2012’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D800은 카메라 그랑프리 2012 대상과 ‘당신이 선택한 베스트 카메라’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카메라 그랑프리 2012 대상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1년간 일본 내 출시되는 카메라 중 가장 뛰어난 한 기종을 선정하는 상이다.
함께 수상한 ‘당신이 선택한 베스트 카메라’는 지난 2008년 일본 카메라 그랑프리 25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것으로 일본 소비자들에 의한 투표 결과로 선정된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08년 FX포맷 플래그십 DSLR카메라 D3와 2009년 니콘 첫 미들급 FX포맷 DSLR카메라 D700, 보급형 D7000에 이은 4년 연속 같은 부문 수상으로 5회 중 4번을 니콘 제품이 수상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기능, 사용법, 화질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D800은 고화소에 대응하는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플래그십을 능가하는 기계적 완성도 등 향후 DSLR카메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FX포맷 세계 최고 3630만 화소를 지원하는 D800은 중형 카메라 수준의 정밀하고 높은 해상력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FX포맷 DSLR카메라다.
특히 약 9만1000픽셀의 RGB 센서와 어드밴스드 Multi CAM 3500FX 오토 포커스AF센서 모듈, 51포인트 AF 시스템을 장착해 보다 정확한 자동 초점이 가능하며 최대 감도 2만5600까지 증감이 가능한 고감도 성능, 시야율 약 100% 뷰파인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점을 인정 받았다.
카메라 그랑프리는 1984년 제정된 카메라 시상식으로 사진 전문가는 물론 업계 종사자와 외부 특별위원 심사를 거쳐 한해 동안 일본에서 발매된 카메라 중 가장 우수한 기종을 선정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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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