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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名車와 경쟁하겠다는 K9. 말이 씨가 됐다

기사입력 : 2012년05월11일 10:27

최종수정 : 2012년05월11일 11:41

[뉴스핌=김기락 기자] “세계 명차와 경쟁하겠다”

기아차 K9을 내놓은 기아차맨들의 얘기다. 세계 명차와 경쟁하겠다는 K9 성능이 명차에 견줄 정도로 높아졌다고 하니 기자도 흥분된다.

신차일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K9의 경우 기존 오피러스 대비 세 계단 이상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산차 업체는 선배 격인 독일, 미국, 일본 등의 자동차 회사를 모방하며 성장해왔다. K9은 한국차의 빠른 성장 속도를 단적으로 드러낸 차다.

시간을 되돌려 현대차가 1970년대 초에 생산한 ‘코티나’는 고장이 하도 많아 ‘코피나’로 불렸을 정도로 허술했다. 그 후 기아차가 브리샤를, 현대차가 포니를 만들며 한국 자동차 시장이 열린 것이다. 불과 40여년 전 일이다.

최고급 자동차는 자동차 회사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다. K9은 한국차의 발전을 제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자동차 성능은 보통 독일차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독일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서 다진 독일차의 고속 주행 실력은 일본차 등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를 연구하고 모방하게 만들었다.

한국차가 지금까지 독일차와 비교 불가한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이 점이었다. 

차체 크기와 엔진 성능 등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은 크게 발전했지만 시속 y00km 이상의 초고속 영역에서 한국차의 주행 안전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K9은 이런 맥락에서 한국 최고의 자동차라고 할 만하다. 최고속도까지 도달하는 과정과 감성이 국산차답지 않다는 것이다.

차체 크기, 편의사양, 안전사양은 이 보다 덜 중요하다. 차체는 키우면 되고, 편의 및 안전사양은 사오거나 만들면 된다. 그러나 독일차의 안정된 달리기 솜씨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게 성역이었다.

지난 9~10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K9 시승회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K9에 대한 애정과 기아차가 K9을 얼마나 공들여 만들었는지 너무 쉽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 자동차가 좋아 자동차 전문기자 길을 걷고 있는 입장에서도 무척 좋았다.

이제 기아차는 K9을 통해 K 시리즈의 판매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기대해도 되겠다. 곧 소비자에게 전달될 K9이 기자가 타본 시승차 성능과 똑같기를 바랄 뿐이다.

-기아차 K9 신차발표회 사진. 좌측 두번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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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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