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글로벌 위기 이후의 대안(The Alternative after Global Crisis)'을 주제로 한 '제1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럼을 연다.
창간 9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존 립스키 전 IMF수석부총재와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장 등이 유럽위기의 전망과 해법을 모색하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립스키 전IMF수석부총재는 뉴스핌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이미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한 반면 유럽은 위기 탈출을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며 "유로존 위기의 전염효과가 이미 나타나 세계경제는 앞으로 2년 정도는 완만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판강 중국 국민경제연구소장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8%~8.5% 수준이 되면 인플레 압박도 크지 않을 것이고 정부 개입도 크게 필요 없는 안정적인 성장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럼 오후 세션에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경영 멘토로 알려진 제리 포라스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처음으로 방한한다. '기업상생경영 전문가' 이브 도즈 프랑스 INSEAD 경영대학원 교수도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고민하고 있는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전략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라스 교수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의 약점을 "변화를 보다 빨리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어떻게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보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줘야 하는가라는 메트릭스 시스템을 마련하는 일"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도즈 교수는 유럽에서 재정위기 이후 '린 경영(Lean management)'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린 경영'이란 관리 구조와 직제를 간소화하고, 인력을 감축 사업을 통합하는 등의 방법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기법이다.
◇일시: 5월10일(목), 오전 9:00~오후 5:10
◇장소: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록 및 문의: (02)761-4409, 홈페이지(<www.newspim.com>)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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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