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종근당이 미국 카라쎄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와 통증관리 신약 'CR-845'의 한국 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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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845는 통증에 관여하는 카파아편수용체(kappa opioid receptor)에 작용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로서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특히 수술 후 통증에 대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통증관리 신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R-845는 또 적응증을 확장해 혈액투석환자에 많이 발생하는 요독성 소양증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요독성 소양증은 혈액투석환자의 70%이상이 겪는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약물 없이 대중요법에 의존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 관계자는 "CR-845의 도입개발을 통해 수술 후 통증 관리와 요독성 소양증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에 개시 예정인 CR-845의 다국적 임상3상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며 최종 발매는 201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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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