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레버리지 제고를 통한 선진국 경기회복은 아시아 신흥국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레버리지 유인 제고를 통한 선진국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세 지속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개선과 수출시장 확대를 통해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시장 안정 및 경기 모멘텀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글로벌 금융시장 투자심리 회복, 신용경색 제한에 역점을 두었다면 향후 정책 스탠스는 레버리지 유인 제고 및 경기 확장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6월 FOMC에서 제시될 완화적 통화정책은 미국 민간부문의 경기회복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존의 양적완화 방식이 아니더라도 연준이 보유국채 만기연장(Operation Twist)이나 불태화 방식의 양적완화(Sterilized QE)를 시행할 경우 디레버리징의 지속적인 완화 및 경기 회복세 지속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유로존의 경우, 2분기 이후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유로존 회원국들의 정책 스탠스가 재정건전화에서 성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추가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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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