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LS산전에 대해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에 대한 주가조정은 이미 반영됐다"며 "주가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을 감안 시 향후 주가 반등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 동사의 1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87억원(-8.1% y-y), 335억원(-2.0% y-y)으로 시장 컨센서스(435억원)대비 하회한 것으로 추정. 이는 주력사업인 전력 시스템 사업의 부진, 중국 경기 부진에 따른 중국법인 실적 하락 등에 기인
- 2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15억원(+17.3% y-y), 526억원(+82.0% y-y) 기록 추정.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되는 이유는 전력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및 이라크 변전소(변전소 35개, 1,200억원 내외, 전체 이라크 변전소 70% 차지) 등 기존 수주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 반영, 자회사인 LS메탈의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
- 동사의 수주잔고(4월말 기준)는 1조236억원으로 과거 최고치(9,105억원, 2011년 2분기)를 경신하며 점차 회복 중. 특히 전력 및 자동화 시스템 부문이 8,309억원(81.2%)로 가장 높게 차지함. 전력기기, 자동화기기 부문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2분기 실적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20,000원에서 100,000원으로 하향 조정. 이는 수익성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전력시스템 및 신성장동력 사업(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의 더딘 성장 등을 반영하여 2012년, 2013년 EPS를 하향하였기 때문
- 실적부진에 대한 주가조정은 이미 반영됨. 오히려 1) 높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기대, 2) 주가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을 감안 시 향후 주가 반등에 무게를 두어야 할 전망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