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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알뜰족 대상 최대 50% 싼 요금제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5월02일 13:58

최종수정 : 2012년05월02일 14:00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
  
[뉴스핌=노경은 기자] "소외층을 주 타깃으로 삼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온세텔레콤(대표 김형진)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VNO(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인 ‘스노우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의 스노우맨은 KT의 망을 이용해 이동통신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통화품질과 부가서비스(국제로밍 포함)는 KT와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규 및 번호 이동 가입이 가능하다.

온세텔레콤은 그동안 이동통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부,노인, 외국인 등 소량 음성 위주 이용자 및 알뜰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존 이통사 대비 기본료 최대 50%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음성위주의 사용자를 위해 기본료 5500원에 초당 1.8원이 부과되는 음성표준 요금제와, 월 1만원에 70분 무료인 음성정액 10, 월 2만원에 200분이 무료인 음성정액 20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는 기존 MNO 사업자 통신요금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통화량 통제가 필요한 청소년이나 사용량이 극히 적은 노년층을 위한 선불 요금제도 내놓았다. 별도의 기본료가 없고, 초당 3.3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는 선불 프리 요금제와 기본료 3천원에 초당 2.8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는 선불슬림 요금제가 그것. 이 요금제는 선불 요금제 중에서는 국내 최저 가격이다.

온세텔레콤은 단말기자급제 시행에 맞춰 초기에는 유심(USIM)제공 위주로 시작하며 단말기가 필요한 고객에 한 해서는 피쳐폰 및 중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스노우맨을 가입한 고객은 기존 보유 단말기나 제조사로부터 신규로 구입한 단말기에 스노우맨 유심을 바꿔 끼워 사용하면 된다.  

온세텔레콤은 현재 자체 단말기 수급을 위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최근 결성된 ‘MVNO단말유통협의체’등을 통해 저렴한 스마트폰 단말기를 소싱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대표는 “온세텔레콤은 15년여의 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층을 주 타겟으로 세심하게 접근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차별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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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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