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리바트·보루네오…소비자 공략 나서
[뉴스핌=서영준 기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혼부부가 유독 많은 5월. 가구업계가 이들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30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 연령에 따라 거실을 개조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샘은 거실 공간도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새롭게 변화돼애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거실개조 이벤트를 통해 한샘은 자녀의 연령에 따른 맞춤 거실을 개조해 준다. 개조할 거실은 미취학 자녀, 초등학생자녀, 중고등 자녀 등으로 나뉜다.
한샘은 이와 함께 거실자랑 이벤트를 통해 자사 제품 및 향후 제품 개발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샘관계자는 "소비자들이게 거실 공간의 올바른 사용 사례를 만들고, 고객들의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
▲한샘은 거실 개조 이벤트를 실시한다. |
리바트는 5월 신혼 시즌을 맞아 '러스티' 침실가구와 '티타임' 서재가구, '클레오2' 쇼파 및 '토론토' 거실장 등을 선보였다.
이들 가구는 '네츄럴 스타일'을 강조하며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편안한 여유 등을 연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리바트 관계자는 "각박하고 정형화된 틀에 짜인 듯한 현대인들의 생활공간을 자연, 순수함이 녹아 드는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보루네오가구는 하루가 다르게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반값' 가구를 출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가 이번에 선보이는 '나눔명작' 소파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췄다.
'나눔명작' 소파는 국내 업체 직접 생산과 단일품목 대량 생산 체제로 간접 비용을 절감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보루네오가구 관계자는 "앞으로 '나눔명작'을 타이틀로 한 반값 가구 시리즈 침대, 식탁, 싱글가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디자인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자체 마진을 줄여 전략적으로 가격을 낮춰 신혼부부들의 지갑을 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