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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과 TV ‘DMC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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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서 전년比 영업익 209% 껑충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휴대폰과 TV 등 DMC(DigitalMedia&Communication) 부분의 활약으로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DMC 전성시대’를 활짝 연 것이다.

삼성전자가 2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 45조2700억원, 영업이익 5조85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22%, 98%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6일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1분기 잠정실적 발표보다 개선 된 것이다. 삼성전자가 6일 발표한 잠정실적은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5조8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가 2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완제품을 생산하는 DMC 부문 영업이익이 이번 1분기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보다 상승한 것은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불리는 북미와 유럽, 신흥시장에서 다양한 갤럭시 제품이 판매되며 실적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 뿐만 아니라 에이스(Ace), Y 등 보급기 스마트폰도 예상외의 호조를 보였고 프리미엄급 5인치 갤럭시노트 판매량 증가로 인한 상승이 주요했다.

특히 스마트폰 담당하는 무선사업부는 DMC IM(IT모바일) 부문에서 거둬들인 매출 23조2200억원 가운데 18조9000억원을 차지하며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조4600억원에서 193% 상승한 4조2700억원으로 IM 사업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TV 사업도 모처럼 제 역할을 하며 실적 상승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이번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2% 올랐지만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거둔데다,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TV를 담당하는 DMC 부문 CE(소비자가전) 영업이익은 지난해 800억원에서 550% 상승한 5300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와 선진시장 수요 둔화 등 악조건으로 전체 시장 수요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음에도 LED TV 비중 증가로 시장 성장을 상회한 것이다.

특히 전년 대비 판매와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스마트TV와 LED TV 수요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최근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네트워크 분야는 LTE 사업 확대 효과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DMC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도 휴대폰은 태블릿과 LTE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TV는 LED TV 비중을 현재 50% 후반에서 60% 중반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과 IT 비수기가 겹치는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지만 DMC 부문의 호조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스마트폰과 LED TV 판매 증대 등이 IM과 CE 부문 손익을 큰 폭으로 개선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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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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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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