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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출소자 자활 돕는 '세탁공장' 문 열어

기사입력 : 2012년04월24일 08: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은 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에서 출소자 고용형 세탁공장 '행복 클리닝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2011년 8월, 법무부와 함께 출소자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뉴라이프 재단’을 설립했다. '행복 클리닝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출소자의 취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뉴라이프 재단’은 ‘출소자’라는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한번의 범죄가 생활고로 이어지고 다시 재범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 출소자들의 기술교육이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뛰어넘고자, 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세탁, 제과,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교육 및 실제 사업장을 운영을 통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에 개관한 ‘행복 클리닝센터’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운영되며 1일 평균 700여점의 세탁이 가능하다. 이번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청주, 대전에도 추가로 ‘행복 클리닝센터’를 개관해 출소자들의 자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클리닝센터’ 이 외에도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 화성에 오픈한 커피전문점 ‘행복한 커피향기’에는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출소자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여 근무하고 있다.

이날 ‘행복 클리닝센터’ 개관식에는, 길태기 법무부 차관, 이충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박형관 인천지검 형사2부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장, SK그룹 남상곤 사회공헌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항제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출소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복 클리닝센터'가 출소자 고용을 통한 재범방지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행복한뉴라이프재단’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법무부의 추천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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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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