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연합(EU) 올리 렌 경제통화위원회 위원장은 G20와 신흥국의 지도자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4000억달러 이상 확대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G20 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렌 위원장은 로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약 4000억 달러, 또는 그 이상의 기금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늘 G20 회의에서 그러한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4000억 달러는 신뢰할 만한 안전망을 만드는데 충분한 액수인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럽과 일본 등을 통해 이미 320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