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유경선 하이마트 각자대표(유진그룹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 회장은 18일 공식 입장발표를 통해 “하이마트는 조속한 주식매매거래재개와 신속한 매각을 통해 새로운 회사로 거듭남으로써 경영안정과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며 “저와 유 회장을 비롯 기존 4인의 사외이사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는 것이 하이마트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길이라 사료된다”며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덕망있고 유능한 전문경영인이 매각 시까지 하이마트를 비상경영 함으로써 회사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하이마트 1대주주인 유진기업과 2대주주인 선 회장은 검찰에 기소당한 상태로 하이마트는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거래정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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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