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60)에게 프라임저축은행이 부실대출 관련 사전구속영장을 청구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프라임저축은행의 대주주로서 200억원대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백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사에 따르면 백 회장은 지난 2006년 3월 ‘대우건설 인수를 돕던 박모씨(70)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지시, 무담보 혹은 부실담보로 33억원을 불법대출해 주는 등 2005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 200억원이 넘는 부실 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저축은행들과 수십억 상당의 교차대출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 합수단은 수백억원대 불법 대출 및 허위공시 혐의로 프라임저축은행 전 대표 김모(56)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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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