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해 1/4분기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우려가 외국인들의 직접투자 규모 감소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분기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295억달러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월 한달 기준으론 118억달러가 유입돼, 이 역시 1년 전에 비해 5.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또 최근 5개월 연속 감소세로, 2월의 0.56% 감소에 비해서 감소 폭도 확대된 모습이다.
한편, 중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 유입은 10여년 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함께 급증했으나,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경기둔화 여파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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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