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의 일방적 요금인상 공고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메트로9호선은 오는 6월 16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9호선 기본운임을 1550원으로 500원 인상하겠다고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에 기습 공지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서울메트로9호선과 지난 2월 25일 지하철 요금인상액을 반영한 협상안을 마련해 협의를 진행중이다”며 “지난 2005년 체결한 실시협약 중 수익률, 자본조달금리 등을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서울메트로9호선과의 협의를 통해 적정 수준의 요금 인상 요인을 확인하고,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요금의 인상폭이나 시기, 재정지원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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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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