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어떤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촉구하는 대북 결의안을 우리가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대북문제는 국내적으로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국회가 국민을 대표해서 이렇게 일치된 목소리를 북한에 전달한다면 상당히 의미가 있고 또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우리 국민의 뜻으로 전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내대표께서 국회에서 이런 대북결의안 채택이 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새 지도부를 구성해 당 정상화가 시급함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그동안 드렸던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6월에 19대 첫 국회가 열리게 되는데 그 전에 우리가 내부 정비를 매듭짓고 6월 국회에서는 산적한 민생현안들을 챙기는 민생국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8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아직 처리하지 못한 민생현안들이 많이 있다.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가능한 한 우리가 해결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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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