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대위 회의서 밝혀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고 한반도의 안전,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마지막 회의에서 "이것은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서 다루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도부가 바뀌고 나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변화 의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돕겠다는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은) 기회의 창을 스스로 닫아버리면서 고립과 퇴보로 갈 것인지,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신뢰를 쌓아서 민생발전의 길로 갈 것인지 분명하게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회의에서 "그동안 모두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하나 하나 실천해 갈 것이다. 오늘 회의를 끝으로 선대위는 해산되지만, 우리는 긴장을 풀지 말고 늘 선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저도 여러분과 마음을 함께 하면서 당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