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주요 20개국(G20)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을 기존 논의됐었던 6000억 달러 대신 4000억~5000억 달러 확대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G20의 한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와 같이 밝히며, 추가 확충 재원이 IMF의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방화벽'을 구축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내주 워싱턴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합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 내주 회의가 완전한 결론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재정, 경제적인 위기가 완화되고 있고 글로벌 채무자들의 자금충당 필요성이 잦아들고 있어 IMF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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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