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GS홈쇼핑이 중국 홈쇼핑 시장 재진출로 상승세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은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2100원(1.85%) 오른 11만5600원에 거래됐다.
GS홈쇼핑은 전날 중국 홈쇼핑 시장점유율 3위 업체인 차이나홈쇼핑 지분 20%을 452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홈쇼핑은 전국 라이선스를 지닌 방송사업자로 가시청가구수 6000만, 송출 지역 140개 도시의 잠재고객을 가장 많이 확보한 홈쇼핑업체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돼 투자금은 6~8년내 전액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재진출은 GS홈쇼핑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뚜렷한 성장동력이 없고 국내사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다"며 "국내에서 상품마진개선, 방송편성변경, 효율적 인력운영의 영업력 개선활동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전국 라이선스 보유에 BEP를 넘어선 홈쇼핑사에 투자하게돼 밸류에이션 갭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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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