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매각예정가격 80%로 입찰 진행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오는 16일~17일까지 양일간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방안에 따라 매각대상으로 분류된 자산 중 캠코에 매각이 위탁된 비상장주식 280억원 규모, 8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비상장주식은 4회차 입찰로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80%에 공매가 진행된다.
캠코 관계자는 "일림나노텍, DB정보통신은 지분율이 10% 이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고 대모엔지니어링은 기업가치가 높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출자 비상장주식 매각은 3회차부터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씩 체감해 입찰을 진행하고 하고 있으며,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50%를 한도로 해 매각한다.
또한, 3회차부터 유찰된 종목들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매각예정가격의 10% 이상을 계약보증금으로 우선 납부해야 한다.
비상장주식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하며,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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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