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SK C&C, 자원봉사단 조직개편 통한 봉사활동 전문성 강화

기사입력 : 2012년04월01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SK C&C(대표: 정철길 사장, www.skcc.co.kr)가 구성원 재능기부,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 등 전문성이 강화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사내 자원봉사단을 대폭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봉사활동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과 단체, 개인들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단순 물품지원이나 노력봉사 같은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소외계층의 일상생활 및 사회적 자립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SK C&C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본부 단위로 구성된 21개 자원봉사단을 총 6개 부문단위로 통합하고, 각 부문별로 r사회복지 r환경보호 r장애인지원 r지역활성화 r재해재난지원 r해비타트운동 등 총 6개의 특화된 봉사활동을 지정해 연중 시행한다.

또한 SK C&C는 부문단위 봉사단 외에 구성원 개개인이 보유한 전문재능 및 기술을 봉사활동으로 활용,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의 실생활은 물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전문봉사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SK C&C는 이에 따라 시각장애아동용 녹음도서 제작지원 사회적 기업 ’행복한웹엔미디어’와 공동 진행하는 IT 공익 활동 스마트 정보교육 봉사활동 소셜미디어 기반 봉사활동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특히 시각장애자들을 위한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 제작지원을 위해 한빛맹아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점자도서제작에 필요한 한글타자입력과 도서낭독 및 구연동화녹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 C&C는 지난 ‘05년부터 IT봉사단(PC정비) 프로보노(영세자 영업자 경영자문) 사진봉사단(영정사진촬영) 심신케어봉사단(스포츠마사지) 희망도서봉사단(점자도서제작) 풍선아트봉사단 독서토론봉사단 등 다양한 전문봉사단을 운영 중에 있다.

SK C&C는 이 같은 전문봉사인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교육 풍선아트특강 독서지도사교육 등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실시하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자격증 대비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 C&C는 구성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을 통해 1가족 1장애인 자매결연을 맺어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수여하는 행복장학금 모금에 참여하는 구성원들과 수혜 학생들간 멘토ㆍ멘티 결연으로 학습 및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멘토 봉사단도 추가 운영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