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본점에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모피 최종가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에 진행됐던 해외(시애틀, 토론토, 벤쿠버 등) 모피 원피경매장에서 원피 가격이 15~30%정도 인상됐다.
이로 인해 국내 모피시장에도 신제품이나 테스트 제품이 출시되는 5~6월에는 올해 신상품을 중심으로 5~30% 이상의 판매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신세계백화점은 모피 가격이 인상 되기 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특별 행사로 모피 최종가 기획전을 준비했다.
진도모피, 동우모피, 근화모피 등 유명 모피 브랜드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30~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엘페 하프코트 149만원, 진도 메일재킷 379만원, 동우휘메일재킷 470만원 등의 인기상품을 준비했다.
손민우 신세계백화점 본점 모피코너 판매관리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고가의 모피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기획행사로 모피를 구매하려고 했던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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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