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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최고가 주유소 모습<사진제공=지지옥션> |
28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2계에서 서울 강동구 천호동 458-3 소재 주유소가 감정가 127억6900만원에 첫 선을 보인다.
법원감정평가서를 살펴보면 개인 소유의 이 주유소는 토지면적 1009㎡에 사무시설과 4만ℓ용량의 탱크시설 4개, 1만ℓ 용량의 탱크시설 1개 및 주유기 9대를 갖추고 있다.
이 주유소가 경매에 나오기 전까지는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LPG 충전소가 역대 최고가 주유소로 120억100만원에 경매에 나와 3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71.2%인 7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에서는 논현동 신사역 부근 주유소가 감정가 74억9400만원에 경매에 나온 적이 있었으나 지분매각 물건으로 66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남승표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양호한 대형 주유소가 경매에 나오거나 경매진행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급격한 유가 상승이 일선 주유소의 경영에도 악영향을 주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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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