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8일 "기대 이상의 스마트폰 판매로 FC-CSP 기판과 카메라모듈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보다 14% 높은 91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나타나는 이러한 실적호조는 IT 경기 회복 시그널로 해석된다는 얘기다.
박 연구원은 IT경기 회복과 주거래선인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2분기 이후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2013년까지 이러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최근 대만 파운드리 업체들의 수주증가는 IT경기 회복의 강력한 시그널로 풀이된다"며 "올해는 PC와 TV판매도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2분기 중반 이후 DRAM과 LCD 업황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 민감주에는 추가적인 모멘텀 강화요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 보다 낙관적인 전망들이 발표될 것이라며 그 이전에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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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