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쿡 CEO "지난 주말, 사상 최대치 판매 기록"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의 '뉴 아이패드' 생산 비용이 이전 버전인 '아이패드2'보다 약 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IHS '아이서플라이(iSuppli)'의 분석에 따르면 4G LTE버전의 '뉴 아이패드' 32GB 제품의 생산 비용은 375.10달러로 '아이패드2(32GB, 3G)'보다 약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에 따르면 4G LTE버전의 16GB와 64GB의 경우 부품 가격은 각각 347.55달러, 397.95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보다 생산비용이 더 높지만 소매가격은 동일한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4G 무선속도는 아이패드2의 3G보다 약 10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주말 '뉴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뉴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단기적으로 이번 분기 실적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