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일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점진적인 PC 수요 회복과 더불어 D램 공급 감소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엘피다 파산 보호신청에 따라 모바일 D램 등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하이닉스로 고객사의 구매 비중 확대 조짐이 파악되는 등 하이닉스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241.6% 증가한 1.11조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1분기 IT 비수기에다 PC 수요가 여전히 분기 기준 역성장하는 가운데 비용 절감 및 D램 고정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익에 힙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는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3월 B.E.P(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 우려와 달리 12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막강한 2위로 재평가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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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