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핌=유주영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회서비스 정책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보호장치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국 전인대 주요내용과 향후 경제정책방향',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에 따른 사회서비스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5일부터 시작한 중국 전인대 결과를 기초로 중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요인을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또한 사회서비스 정책이 부처별 상이한 전달체계와, 연계체계 부재로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고 부가가치 창출도 미흡하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새의 알(卵) 껍질의 비유를 들며, "난각막은 2겹으로 되어 있다"며 "따뜻한 어미 뱃속에서 갑자기 차가운 곳으로 나올 때 붙어있던 2개의 알막이 서로 분리되면서 공기주머니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기주머니가 알이 부화하는 몇 초의 짧은 시간동안 새끼가 숨을 쉴수 있게 해주어, 알 껍질을 깰 수 있는 힘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사회서비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서,정부의 복지정책이 도움이 절실한 국민께 알의 ‘공기주머니’처럼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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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