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국내기업 진출 지원 '플라자' 개최
[뉴스핌=곽도흔 기자] 인도 인프라 건설 진출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6일 코트라와 공동으로 인도 메트로 건설 및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 호텔에서 ‘인도 인프라건설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대도시 메트로 건설사업 발주처 고위관계자, 도시개발 책임자 등 7명이 참석, 100여명의 국내 기업인에게 인도 인프라 시장현황과 진출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기업과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최근 인도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다양한 대규모 인프라사업을 계획중이며 차량․오토바이 급증으로 인한 대도시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수송량이 큰 메트로 건설을 중점 추진중이다.
인도는 11차 계획기간(2007~2012년)중 총 5140억불, 제12차 계획기간(2012~2017년)중 1조불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추진중이다.
현재 인도에는 3개도시(델리·콜카타·방갈로르)에서 지하철이 운행중이고 뭄바이·하이데라바드·첸나이에서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아메드바드·자이프르·코친 등에서는 프로젝트를 발주(준비)중으로 현재 추진중이거나 향후 5년내 발주될 인도 메트로 프로젝트는 30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도 관계자들은 복합 엔지니어링 수행능력, 공기 준수능력 등 한국기업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기업과 함께 인도내 사업은 물론 동남아 등 제3국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로템이 인도에서 지하철을 건설하고 전동차를 납품한 사례가 있어 국내기업이 추가로 메트로 관련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경부 김영환 전략시장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인도 투자설명회 개최 및 이와 연계된 투자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인도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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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