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대신증권은 6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경욱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올해부터 도시광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포스코(POSCO)의 생산량 증가로 포스코엠텍 철강 부원료 판매량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상품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평균판매단가의 상승도 기대된다"며 "신규 설비 도입으로 기존 사업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엠텍의 작년 매출액(K-IFRS 별도)은 전년 대비 14.8% 오른 60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8.4% 55.4% 늘어난 160억원, 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몰리브덴 판매량과 상품 매출액의 증가 ▲국제 상품 가격의 상승 ▲외환 부문의 손익 개선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포스코엠텍의 올해 매출액(별도 기준)을 전년 대비 8.4% 늘어난 6529억원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41.7% 증가한 226억원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위원은 "포스코엠텍의 1차 성장 동력인 도시광산 사업의 실적이 올해 연결실적으로 편입될 것"이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3% 오른 8441억원, 영업이익은 74.8% 오른 278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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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