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종합소재 업체로 변신을 위한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포스코엠텍은 습식탈황 기술을 확보해 저품 저가의 몰리브덴정광으로 직접 몰리옥사이드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이후 정상가동과 함께 연간 2400톤의 몰리옥사이드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OSCO의 고급강 생산 확대와 부원료 내재화로 올해는 도시광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AI탈산제 등에서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엠텍은 도시광산 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나인디지트와 2011년 리코금속을 인수했다. 나인디지트는 지난해 5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리코금속은 회사 재정비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한다. 리코금속은 자원 수집과 1차 처리를 하고 나인디지트는 수집된 폐자원을 제련해 고순도화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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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