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J그룹 “이재현 회장 미행한 삼성 고발할 것”

기사입력 : 2012년02월23일 08:31

최종수정 : 2012년02월23일 09:09

- 삼성물산 직원 이재현 회장 미행 사실 확인

21일 오후 이재현 CJ 회장 자택 인근 사고 당시 모습.
[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삼성그룹측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의 계열사 삼성물산의 직원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23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재현 회장은 최근 미행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이를 잡기 위해 차를 유인, 신분을 확인한 결과 삼성물산 감사실 소속 김모(42) 차장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CJ그룹은 김씨는 20일 이후 차량을 오피러스에서 그랜저 등으로 바꿔가면서 이 회장을 집을 맴돈 사실을 CCTV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는 앞을 가로 막은 CJ제일제당 소속 김모(45) 부장을 치고 달아나려다 현장에 있던 CJ 직원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CJ그룹은 삼성에 강경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삼성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고 이재현 회장에 대한 업무방해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오전 중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보다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재현 회장의 미행은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7100억원대의 상속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이맹희씨의 소송을 최대한 원만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