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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2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중앙청사에서?제117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한중일 투자협정을 논의했다.
박 장괸은 유럽위기가 오래갈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세계경제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무엇보다 그 축이 되는 한중일 3국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일본 등이 다시 아시아로 눈의 초점을 돌림에 따라, 올해는 한중일 3국간 FTA, 투자협정 등 역내통합 논의에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는 3국간 경제통합을 가속화하는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미 FTA에 대해 "국가적 결단 하에 추진되는 정책으로 이에 대한 성급한 폐기 주장은 우리나라 대외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록 빈말이라 하더라도 국익을 해치는 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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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