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DG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9시 대구은행 본점 10층 회의실에서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하춘수 현 대구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춘수 은행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하춘수 은행장이 2009년 취임이후 어려운 경영 환경과 치열한 영업경쟁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대구은행을 이끌어온 경영능력을 인정했다.
실제로 하춘수 은행장은 재임기간(2009년 3월 25일~현재)동안 당기순이익을 3099억, 총자산을 33조2438억원으로 증가시켰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로 감소 시키는 등 수익성, 성장성 및 건전성 모두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뒀다. 또 DGB금융지주(과거 대구은행)의 주가도 취임 초 6700원에서 최근 약 1만5500원으로 무려 200% 이상 상승시켰다.
특히, 하춘수 은행장은 취임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소통경영을 통해 내부 직원은 물론 지역의 경제계와 언론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경영자로서, 대구은행을 지속가능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하춘수 은행장의 연임으로,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확대가 가능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더욱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추천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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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