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소유 부동산 12건 공매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비업무용자산과 양도소득세 감면을 목적으로 개인이 의뢰한 물건을 포함해 총 19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 물건에는 동부저축은행의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연희베버리힐즈 아파트가 감정가의 61%에, 인천 남동구 진영프라자(근린생활시설)가 감정가의 47%, 의령군산림조합의 창원시 중앙동 근린생활시설이 감정가의 47%에 나왔다.
또한 양도소득세 절감목적으로 매각을 의뢰받은 물건을 최대 20% 저렴하게 온비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동성아파트가 감정가보다 20% 저렴한 4억3200만원에,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대우아파트가 감정가보다 20% 저렴한 4억1600만원에 나왔다.
아울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아파트가 감정가보다 20% 저렴한 8억원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마을아파트가 감정가보다 20% 저렴한 5억1200만원에 나왔다.
캠코 관계자는 "수탁재산의 경우 소유자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것이라 물건의 사전확인이 가능하고, 권리관계가 깨끗해 추가 위험 부담이 없으므로 공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캠코는 이번에 입찰 진행하는 공매물건 외에도 지난번 공매에서 유찰돼 차기 공매를 준비 중인 52건의 물건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
동시에 캠코는 공사 소유의 유입부동산 12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 매각한다. 주요 물건으로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565 우성아파트'의 2차 최저입찰가가 감정가격의 56%인 4억9000만원,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93 덕소쌍용 아파트’와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283 팜스프링 아파트’가 각각 감정가의 75%와 56%인 3억8500만원과 2억9500만원에 공매 진행중이다.
유입자산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매수자 명의변경, 매각대금 분할납부(최장5년), 선납할인 등이 가능하고 수수료 없이 취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명도책임이 매도자에 있는 물건의 경우 명도완료시까지 이자없이 납기를 연장해 주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번 입찰은 1~2차에 걸쳐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입찰을 실시했으나 매각되지 않은 물건에 대해선 공고된 최저매매가격 이상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페이지 상단 캠코공매물건 → 캠코공매일정 → 자산구분 '유입자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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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