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포스코가 카메룬의 철광산 소유주인 호주 레전드 마이닝과 철광석 프로젝트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들어간다.
포스코 아프리카 법인과 레전드 마이닝은 1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레전드사의 응고바양(Ngovayang) 철광석 프로젝트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레전드사의 마크 윌슨 전무이사는 "포스코와 같이 세계적인 회사의의 파트너십은 응고바양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우리는 합작법인과 관련한 협의를 위해 향후 수 개월간 포스코와 긴밀히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수많은 카메룬 지역 철광석 프로젝트를 검토한 끝에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레전드사의 응고바양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고 배타적이지 않다.
▶ 레전드사는?
응고바양 철광석 프로젝트 지분의 90%를 소유하고 있는 레전드사는 호주업체로, 이번에 합작 개발하는 응고바양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 서남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고품질 자철광 철광석으로 초기 탐사 활동부터 주목받은 응고바양 프로젝트는 3개의 탐사지를 포함, 총 면적 2972km2를 포괄한다.
풍부한 기반시설은 물론, 카메룬의 수도인 야운데시와 주요 항구도시인 두알라시 반경 100km 이내 위치한 입지는 이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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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