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건희 삼성 회장 증여세 얼마나 될까?

기사입력 : 2012년02월15일 09:42

최종수정 : 2012년02월15일 09:55

- 이정희 "증여세 2조 3000억 납부해야" 주장

[뉴스핌=노종빈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증여세가 2조원 대를 넘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이건희 회장에게 상속되지 않은 공동상속인의 지분을 증여된 것으로 볼 경우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 명의전환 과정에서 증여세 약 2조30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희 대표는 15일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을 매각해 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되면 회계기준을 바꾼다 하더라도 금융지주회사법상 지주회사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 측은 이와 관련 "고 이병철 회장 장남 이맹희씨가 이건희 회장 상대 주식인도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는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 등의 차명주식을 법적 공동상속인인 자신과 상속재산분할협의 없이 단독으로 명의변경을 했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즉 이병철 선대 삼성회장의 차명주식은 이건희 회장에게 특정되어 증여 혹은 상속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이건희 회장뿐 아니라 8명의 형제 자매 공동상속인들이 모두 상속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병철 선대회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증여 또는 상속한다는 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장에도 이맹희 씨를 비롯한 공동상속인들은 2011년 6월까지 차명재산의 존재조차 모른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생명 주식은 공동상속인의 재산권과 별도로 이건희 명의로 하되 다른 재산을 보전하자는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만약 "이건희 명의로 하자는 합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따라 이건희 명의로 하자는 합의가 있었다면 증여세를 부과해야 한다"며 "이건희 회장이 납부해야할 증여세액은 약 2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건희 명의로 지난 1998년 실명전환 주식 수와 특검이후 실명전환 주식 수는 624만주이며 주당 가격은 삼성차 채권단에 제시한 70만원을 적용할 경우 총액은 4조 368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이건희 지분 외 차명전환 3조 8220억원에 대한 증여세를 계산하면 모두 1조 9105억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간내 내지 않은 가산세도 3821억원에 이르며 이를 모두 합하면 총 2조 2926억원의 증여세 및 가산세를 납부해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의 증여세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1998년 실명전환시 가격은 이보다 낮을 수 있고 지난 2009년도 증여가격 또한 70만원이 아니라 다른 가격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