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MI, 오는 20일 제4이통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12년02월10일 14:27

최종수정 : 2012년02월10일 14:46

오는 4월 사업신청권 재 제출 예정

[뉴스핌=노경은 기자] 세차례나 제4이동통신 사업권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이하 KMI)이 다시 이동통신서비스 사업권 획득에 나선다.  오는 4월 사업허가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 사업권 획득을 자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0일 KMI 관계자에 따르면 KMI는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4이통 사업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와이브로 사업권 획득을 위한 네번째 행보를 공식화한다.

KMI는 이 자리를 통해 와이브로가 왜 사장되는지, 또한 활성화시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그동안 KMI에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과 관련업계 종사자 350여 명이 모인자리에서 제4이동통신 관련 사업계획과 비즈모델 등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사업권 도전에 대해 공식화 한 이후로는 기타 주주구성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을 철저히 개선한 뒤, 오는 4월중순께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신청서 및 주파수할당 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목표다.

KMI 관계자는 "세번의 고배를 마시며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된 만큼, 지난 청문심사 때 지적받았던 주주들은 속아내고 기존 주주들과 새로운 주주를 일부 구성해 다시 한번 잘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4번째 사업 획득에 도전하는 KMI는 현물출자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이통사업을 새 사업으로 추진중인 동부그룹, 또 중소기업으로는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MVNO)를 준비하는 자티전자, 이엔쓰리등이 주요 주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일부에서 단말 수급 등을 문제삼고 있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며 "일부 중소기업의 제품은 직접 ODM(생산자 기술개발) 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KMI측은 삼성전자와도 단말 수급관련 문제를 구두합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단말수급을 위해 삼성전자 측에 요청한 결과 삼성 측에서 10만대 기기에 개런티를 준다면 갤럭시S2 등 최신 인기 스마트폰 모델을 와이브로형으로 생산해 공급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항간에서 도는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물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지금으로썬 크게 염두해두고 있지 않다는 것.

그는 "IST 측에서 직·간접적 통해 합치자는 입장을 전해온다"며 "하지만 주주구성이 탄탄하지 않다면 9000억 원 이상의 초기자본금을 구성한 우리가 굳이 합칠 이유도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에서도 제4이동통신 사업권 도전을 위한 사업자들의 움직임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방통위는 최근 전체회의에서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4월 초까지는 신청서를 받지 않겠다는 사안을 의결한 바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